밖에 나간 김에 친구랑 영화나 볼까 해서 영화관에 들러서 무슨영화를 볼까 하다가 킹스맨이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처음 제목을 보고 제임스 본드 시리즈영화가 생각나서 식상한 느낌이 들었지만 따로 볼 영화도 없었기에 별 기대하지 않고 보았는데 영화 내용은 기대이상이였습니다. [콜린 퍼스]배우분이 처음 시도한 액션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처음이라는 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정말 완벽 그 자체로 소화하셨다고 생각이 듭니다.제가 최근 본 작품 [킹스 스피치]에서는 왕족으로 액션과는 거리가 먼 역활로 나오셨는데 [킹스맨]에서는 최고의 엘리트 요원에 무기를 자유자제로 다루는 완벽한 전사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배역은 (해리 하트)라는 킹스맨 에이젼트로 등장합니다. 영화 내용은 [해리 하트]가 동료의 아들인 [에그시 프라이스]를 킹스맨 에이젼트로 만들기 위해 만나러가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늘 그렇듯 우리의 에그시는 킹스맨이 되기위해 험난한 시험을 치르고 그러는 와중에 적과의 전투로 지구를 구하고 마지막에는 미녀와의 해피엔딩! 옛날에 보던 제임스본드 시리즈를 생각나게하게 하네요. 제임스 본드 시리즈에서 영감을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영화 내용중 지구온난화에 대한 재미있는 이론이 나옵니다. 지구온난화의 이유를 감기에 비유했는데요. 인간이 바이러스에 져서 감기에 걸리면 열이 나면서 바이러스와 싸우는 것처럼 지구가 열이 나는 이유가 인간이라는 바이러스가 너무 많아져서 문제가 있기 때문이니 인간의 수를 줄이면 지구 온난화를 끝내고 지구를 지킬 수 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을 가진 악당이 킹스맨과 대립하게 됩니다. 실제 이런 이론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무시무시한 생각이라고 생각되네요. 영화를 보는 내내 가장 놀라웠던 것은 액션의 표현이였습니다. 예고편에서도 잠깐 맛볼수 있지만 [해리 하트]가 불량배들의 말을 들어주는것처럼 문으로 다가가 하는 말은 배우의 대사와 효과음의 묘사가 최고 였다고 생각합니다. [manners make it man]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 그 후에 나오는 액션은 [콜린 퍼스]라는 배우를 저의 머릿속에 각인시킨 장면 이였습니다. 처음 액션연기를 한다고 생각도 못할 만큼 끊임없이 매끄러운 동작과 감독의 멋진 연출! 액션의 새로운 제품을 보는것같은 느낌이였습니다. 하지만 예고편에 나오는 액션장면은 영화 후반에 나오는 액션에 비해서는 그저 영화 Intro에 불과 하다는 사실!!! 악당의 계획에 빠져 무참히 ‘학살하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저는 정말 입벌리고 멍 하니 5분가량 보았습니다. 국영화중 올드보이 장도리 씬이 가장 긴 액션장면이라고 들었는데 아무래도 그 타이틀을 킹스맨에 넘겨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최고의 액션영화라 자신있게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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